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4일 금강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전날 북한군 당국의 담화와 관련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북한은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에 대한 생떼쓰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아무리 인권 유린이 횡행하는 집단이라고 하나, 인륜을 빼앗고도 도리어 매를 드니 적반하장(賊反荷杖)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60년을 그리했으면 이제 지족원운지(知足願云止),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란다"고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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