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발언 논란... "박정희는 친일 매국 다카키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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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발언 논란... "박정희는 친일 매국 다카키 마사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3.07.15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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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태도 맹비판... "진실은 보도하지 않고 정치인의 바른말을 말꼬리잡기 한다"

▲ 지난 주말(13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정치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촛불을 들었다. (사진=진보정치 백운종)
ⓒ 데일리중앙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언론의 보도 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정희 대표는 15일 서울 대방동 진보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이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개입의 진실은 보도하지 않고 정치인들의 바른 말을 말꼬리잡아서 새누리당 편만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역사왜곡을 밥 먹듯이 하면서 막상 역사적 진실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과거는 묻고 미래로 가자'고 선동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공중파와 종편, 일간지 등 보수 언론에 대해 "수구집권세력에 의해 장악되어 야당의 말은 싸잡아서 막말로 치부한다"고 직격했다.

서울 도심에서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들 수 만 명이 모여 진보와 보수가 격돌한다고 사실과 달리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이 대표는 대중연설을 통해 박정희-박근혜 대통령을 맹공격했다.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대응 시국회의'가 개최한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2만3000여 명이 참석해 '국정원 해체' '박근혜 규탄'을 외쳤다.

이정희 대포는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 매국세력' '다카키 마사오' '구테타' '유신독재'에 빗대 공세를 퍼부었다.

이 대표는 "저들이 국정조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이유는 친일 매국세력, 다카키 마사오가 반공해야 한다며서 쿠데타로 정권잡고 유신독재 철권 휘둘렀는데,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까지 국정원 동원해서 종북공세 만들어 내서 권력 차지한 사실이 드러나면 정권의 정통성이 무너진다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범죄행각이 드러나자 국가기관을 총동원해서 NLL논란 일으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관참시하며 10.4선언을 짓밟고 있다"면서 "권력을 유지하겠다고 민족의 미래를 짓밟는 저들, 역사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자들"이라고 원색 공격했다.

▲ 지난 주말(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2만3000여 명이 모였다. (사진=진보정치 백운종)
ⓒ 데일리중앙
이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에서 주말 범국민대회를 언급하며 "우리 손으로 국민들을 일일이 다 만나고 설득해 가겠다. 계속 이어지는 진보당의 정당연설회가 그래서 소중하다. 전국 곳곳에서 더욱 국민들을 가까이 만나겠다"고 밝혔다.

굳은 연대도 중요하다며 민주세력의 총결집을 역설했다.

그는 "진보민주개혁세력들이 서로 단결하지 못했던 근본 원인은 국가정보원 등 수구세력의 색깔론 공세로 서로가 서로를 멀리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며 "이제 완전히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아직 시국회의가 정당, 시민사회, 종교계의 민주주의 수호의 세 주체로 단단히 뭉쳐져 있지 못하다"며 "8월 15일 국정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시국회의의 참여범위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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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 2013-07-15 11:25:58
박정희의 일본이름이 "다카끼 마사오"고 다시 바꾼게 "오카모토 미노루로"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