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유한열씨 비리사건 철저조사 촉구
상태바
야당, 유한열씨 비리사건 철저조사 촉구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8.09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9일 한나라당 유한열 상임고문이 국방부 납품비리 사건으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것과 관련해 "비리의 온상인 한나라당이 더 이상 할말이 없게 됐다"며 검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노은하 부대변인은 "검찰은 유 고문의 수뢰 여부와 국방부 인사에게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업체가 또 다른 여권 핵심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점 남김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부대변인은 "시의원부터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리의 온상인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비리의 온상인 한나라당의 실체를 유감없이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검찰은 한 점 의혹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언니 게이트 등에서 드러나고 있는 바와 같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한나라당은 그 어떤 비난을 받아도 할말이 없게 됐다"며 "국민 앞에 100배 사죄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