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빈곤퇴치연구포럼 창립 기념식 및 토론회' 격려사에서 빈곤층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의 모색과 이의 실천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빈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본적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많다"고 우려하고 '빈곤은 지속적인 폭력'이라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빈곤의 방치는 위험한 일인 만큼 새 정부가 빈곤 퇴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빈곤 퇴치는 우리 아이들과 우리 스스로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빈곤퇴치연구포럼'은 빈곤층 퇴치를 위한 정책 고안을 목표로 40여 명의 여야 의원과 학계시민단체 대표·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고, 한나라당 심재철, 강명순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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