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은 11일 8.15 사면에 재벌총수들이 포함될 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재벌에 대한 사면은 도덕적 불감증만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며 고 비판했다.
김석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형이 확정된 지 5개월도 안된 박건배 해태 전 회장을 비롯해 아직 판결문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은 최태원 SK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까지 사면 대상에 넣겠다고 한다"며 "이는 정부여당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옥희-유한열 사건 등 차떼기 정당의 본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여당 내부에서조차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는 8.15사면을 누가 납득할수 있겠냐"며 "정부여당은 재벌의 도덕불감증을 부채질하는 사면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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