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과 관련해 "그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허영일 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어 "성재기 대표로 보이는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됐다고 한다"며 "그가 살아 있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허 대변인은 "시민단체 대표로서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고충이 이해가 간다. 그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아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버린 이번 사태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서울 서강대표 남단 부근에서 성재기 대표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현재 시신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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