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30일 안철수 의원에 대해 "국민이 우려할 일은 하지 않을 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상황이 어려울 것 같다'는 질문을ㄴ 받았다

그는 "오래전부터 안 의원을 알고 있다"면서 "상식과 원칙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봤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오히려 정치개혁으로 여망을 받아서 앞으로 (행보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안 의원과 의사소통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서로 바쁘니 자주 뵙거나 연락을 못드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박 시장의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제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며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눈으로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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