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해외 도시들을 보면, 정말 괜찮은 시장이 두 텀(term) 내지 세 텀을 연달아 하면서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나간 사례가 많다며 연임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시장이 연임 의사를 거론하는 것은 염불보다 잿밥에만 신경쓰는 격"이라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오 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오락가락의 '뉴타운 사기공약(空約)'에 편승해서 서울 시민을 우롱했던 장본인"이라며 "또한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잔디보호'라는 명목으로 내쫓으려 해 원성을 산 바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미명 아래 국정원,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 및 방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마치 대권주자라도 된 냥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한나라당 인사들의 국민무시, 국민기만, 국민우롱은 고질병으로 번지고 있고, 나라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는 밥 그릇 싸움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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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5분도 못참아서 국민들이 다 아우성치고 죽을지경인데
똑같은 짝퉁 이명박이 또 서울시장 출마하고 대선에 나온다고? 국민과 서울시민을
아예 이참에 다 말려죽일 참인가.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두 사람만
남겟네. 아니지 홍준표도 같은 따까리 출신이니까 남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