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변인 "중산층과 서민의 언어로 정치의 품격 드높이겠다"
정 의원은 한양대 사회학과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민주화운동의 업적을 남긴 정일형 박사와 여성운동계 대부인 이태영 여사의 손자이며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정호준 의원의 원내대변인 발탁과 관련해 "민주당의 공보업무에 획기적인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준 새 원내대변인은 "언론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라면 대변인은 언론인들과 민주당을 이어주는 끈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의 정책과 의제를 잘 대변하고 언론인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갈 방향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한 "민주당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 땀 흘리며 일하는 중산층과 서민의 언어와 목소리로 정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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