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여야 당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어 대통령께서 회담을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민주당이 또 거절해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민을 위해 만나는 것이고, 만나서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는데 안타깝다"며 "청와대는 문을 열어놓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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