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신문법 개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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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신문법 개정 중단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8.08.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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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18일 정부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언론으로 간주해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여론을 억압하려는 속보이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석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신문법 개정 추진은) 누리꾼들의 비판 의견을 봉쇄하려는 정부여당의 끊임없는 언론장악 발상 중의 하나로 공영방송에 이어 온라인 여론까지 입맛대로 길들이려는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온라인 포털의 특성인 신속성, 독립성,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고 민심을 아우르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마당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법 개정으로 누리꾼들과 포털에 책임 강화라는 족쇄로 여론을 억압하려는 것"이라며 "신문법 개정은 당장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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