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ktx) 이용객 1억5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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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 이용객 1억5000만명 돌파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8.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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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도(KTX)가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19일 개통 4년 4개월 만에 이용객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코레일)
고속철도(KTX)가 19일 개통 4년 4개월 만에 이용객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전 국민이 3번 이상 KTX를 탄 셈이다. 또 매출 1조원 시대를 이어가며 철도 교통을 KTX 중심으로 바꿔놓았다.

KTX 이용객은 개통 1년 8개월 만에(2005. 12) 5000만명을 달성한 이래, 이로부터 1년 6개월 만에(2007.4) 1억명, 그리고 다시 1년 4개월 만에 1억5000만명이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5000만명 단위 달성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KTX가 국민 일상 속에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유가와 맞물려 올 상반기 철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KTX 이용객도 덩달아 늘었다. 19일 현재 이용객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2394만명, 올 예상 이용객은 3900만명으로 연간 4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루 이용객도 개통 초기 7만2000명에서 10만3000명으로 43% 급증했다.

이에 따라 수입도 폭발적으로 늘어 지금까지 총 수입은 3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통 첫해 5512억원이던 승차 수입은 3년 만인 지난해 1조원시대(1조137억원)를 열었다. 8월 현재까지 6358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올해는 1조1111억원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1일 평균 승차 수입도 27억여 원으로 개통 초기 20억원보다 35% 이상 증가했다. 올해 예상수입 1조1111억원은 일반여객과 화물, 광역전철까지 합친 전체 예상 운송수입 2조5771억원의 42.7%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지금까지 KTX가 시속 300km로 달린 총 운행거리는 8766만km. 지구둘레(4만km)를 2190 바퀴 돈 거리이며, 지구에서 달(38만km)까지 115 차례나 왕복한 거리이다.

개통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던 정시율(예정시간의 5분 안팎 도착율)은 올 상반기 97.3%로 지난해 같은 시기 92.1%보다 5.2%, 개통초기 87.6%보다 무려 9.7% 뛰어올랐다.

특히 300km 이상 구간(서울~대구, 서울~부산) 수송분담률에서도 KTX가 62.5%(비행기 18.5%, 승용차 7.6%, 버스 6.2%)를 차지해 중장거리 운송 최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코리아리서치, 2007년 교통수단 이용행태에 관한 시장조사, 2008.1).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 팀장은 "운행체계 개편을 통한 KTX 증편 운행, 월~목요일 운임 할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중장거리 열차는 KTX 중심으로,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연계 중심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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