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책회의, 내일 국정원 규탄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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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책회의, 내일 국정원 규탄 대규모 집회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3.08.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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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책회의가 국정원 규탄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한국진보연대와 전농 등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 규탄 대책회의'는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를 31일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국정원 대책회의는 진보당 이석기 국회의원과 당직자 및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에 대한 공안당국의 내란음모 조작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민심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해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촛불 민심으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정권이 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꾸민 전형적인 공안 탄압몰이이자 21세기 용공 조작 모략극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주말 오후 열린느 국정원 규탄 대규모 대중집회에는 30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주최 쪽은 내다보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공안탄압 분쇄' '국정원 해체'를 외칠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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