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명박 대통령의 '당원 동지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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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의 '당원 동지에게 드리는 글'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8.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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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박수 속에 대통령에 취임한지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별 일 없으셨는지, 다들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세월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당원 여러분께서도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과 당이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한데 대해 안타까움과 걱정이 크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이제 집권 초기 어수선함을 딛고 새 마음 새 뜻으로 미래를 위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광복 63주년 및 건국 60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를 통해 '성공의 역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일궈 왔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 당원 여러분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 60년의 토대 위에서 다가오는 6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바로 '선진 일류국가 대한민국의 건설'입니다.

선진일류국가는 기본을 잘 지킬 때 가능합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법과 질서를 지키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것이 저와 당원 여러분이 부여 받은 시대적 사명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역사는 뒷짐지고 방관하는 자들의 것이 아니라 뛰어들고 바꾸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길을 저와 함께 달려 나갑시다. 그래서 우리 후손들이 이 시대를 '성공의 시대' '행복의 시대'라고 기록하게 합시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여름에 흘리는 땀방울이 올 가을 희망의 풍성한 열매가 되도록 합시다. 당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발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25일
대통령 이명박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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