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옌볜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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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 옌볜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8.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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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이 사라져 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지난 22일 중국 옌볜대학에서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옌볜(延邊)대학에 학교 발전기금 및 조선족 아동 장학금 3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모임인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과 연계해 민족대학인 옌볜대학 발전기금 및 사라져 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조선족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옌볜대학에 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개방 및 산업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조선족 아동 교육의 중흥을 위해 중국 조선족 아동장학회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중국우리은행 김희태 법인장은 옌볜대학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이날 '우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우리장학회'는 우수 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중국우리은행의 장학 사업으로 현재 베이징대와 옌볜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6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태 중국법인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우수인력 확보 및 우수 인재 유치가 현지화 영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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