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연중 최저치 기록... 1474.15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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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연중 최저치 기록... 1474.15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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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국제유가 사흘째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쏟아진 영향으로 하락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내려 어제보다 2.10원 내린 1081.80원을 기록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9.77포인트(1.32%) 내린 1474.15포인트로 연중 최저치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 등 수출주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KT&G, 우리금융이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당국의 증권거래세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증권업종 지수는 1%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이 상승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4.58포인트(0.96%) 내린 470.08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 행진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동서, 다음, 평산, 소디프신소재가 내렸고, 태웅과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코미팜이 올랐다. 모건코리아와 일진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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