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로 이름값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또다시 야당을 향해 "눈이 뒤에 달렸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차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어 "최근 야당이 애지중지하는 논리를 보면 '저런 식으로 했으니 잃어버린 10년이 됐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을 겨냥해 "법 잘 지키는 사회 만들겠다는 'MB 개혁'을, 20년 뒤로 후퇴한다고 우기는 사람들은 눈이 뒤에 달렸나. 왜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을 뒤로 간다고 우기나"라고 맹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서 선진국 진입시키겠다는 'MB 노믹스'를, 부자 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깎아 내리는 사람들은 양쪽 눈의 초점이 서로 다른가"라며 "왜 사회 전체의 순환 과정은 못 본 채 세상을 둘로 쪼개서 보냐"고 거듭 비아냥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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