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협의회·국회의원, 충북 현안 해결 위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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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의회·국회의원, 충북 현안 해결 위해 공조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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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와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조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충북 발전과 충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용희 의원 등 충북 지역구 의원들은 먼저 충북협의회가 제안한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충북의 요구안 관철을 위해 정파를 떠나 힘을 합친다는 방침이다.

충북협의회의 대정부 요구안은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초광역 배발권 설정 ▲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안 국회 통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구축 ▲오송역 행정도시 관문역 위상과 기능 ▲청주공항 제2허브 공항 육성 등이다.

이들은 또 행정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정부의 공기업·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을 저지하는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협의회 의장단과 이용희, 홍재형, 송광호, 이시종, 오제세, 변재일, 노영민, 김종률 의원 등 충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8명이 함께했다.

한편 충북협의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저지와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해 4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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