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시장 하향안정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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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시장 하향안정세 뚜렷
  • 김선주 기자
  • 승인 2007.06.0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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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수요 감소하며 거래 한산... 과천, 매매·전세 동반 하락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강세를 나타낸 비강남권 거래시장마저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게다가 고가아파트가 많은 강남·서초·과천·용인 등지는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편 인천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역세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수도권에서는 이례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스피드뱅크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3%, 새도시 0.00%, 경기 -0.05%,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은 금주 하락 반전했고 경기는 지난 주보다 내림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은 ▲구로구(-0.21%) ▲강서구(-0.21%) ▲광진구(-0.15%) ▲서초구(-0.12%) ▲강남구(-0.11%) 순으로 내렸고 ▲도봉구(0.24%)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서구는 비수기 여파로 세입문의가 끊긴 모습이다. 등촌동 e-편한대림 33N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1억8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강남구는 매매강남구는 매매·전세가 동반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원동 샘터마을 36평형이 2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4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새도시는 금주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분당(0.1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평촌(-0.16%)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과천(-0.41%)이 가장 많이 내렸고 ▲용인(-0.28%) ▲수원(-0.24%) ▲광명(-0.2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시흥(0.35%)은 유일하게 오름세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중앙동 일대에 래미안1차가 입주를 시작한 이후 물량이 여유로워 지면서 기존 중형평형의 전셋값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부림동 주공8단지 31평형은 1억8000만~2억5000만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750만원 내렸다.

수원시도 동탄새도시 입주 여파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간간이 출시되고 있다. 천천동 삼호진덕 23A평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000만~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부평구(0.30%)가 소폭 오른 가운데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연장공사 진행으로 역세권 주변의 전세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동 동아1차 22평형은 8000만~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김선주 기자 sjgim@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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