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파트 옥상에 입주민 위한 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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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 옥상에 입주민 위한 텃밭 조성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9.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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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과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옥상 전경 이미지.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8일 앞으로 짓는 아파트 옥상에 입주민들이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도록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상 텃밭은 각 세대별로 1평 남짓 제공되고,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직접 상추나 쑥갓 등 각종 채소와 화초들을 재배할 수 있다. 텃밭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채소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기로 해 아파트 옥상이 입주민 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쁜 입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관수시스템을 통해 식물들이 주기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옥상에 창고와 급수전 등을 설치해 각종 농기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옥상 텃밭과 더불어 인공지반 녹화 등 단지 자체에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자율순환시스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미래주택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옥상 텃밭 조성 사업을 2009년 10월 분양되는 신월 1-4구역 재건축 단지부터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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