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
상태바
경기지역 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
  • 김영학 기자
  • 승인 2007.06.01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좋아지고 있다. 또 이러한 추세는 6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5월중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4월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11월(9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도 81을 기록해 4월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업황 BSI가 100을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보는 기업이 나쁘다고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쁘다고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다.

대기업(74→90)과 중소기업(76→83) 모두 제조업 업황BSI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92→90)이 소폭 하락한 반면, 전자·영상음향(67→90), 섬유·의복·신발(73 →7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5월 업황BSI도 81로 4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매출BSI는 98로 4월과 같았으나 채산성BSI는 4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인력사정은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5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BSI는 4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101로 5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수출기업(95→100)과 내수기업(96→101) 모두 4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조달사정BSI(101→102)는 4월에 비해 조금 올랐지만 반면 자금수요BSI는 111에서 106으로 5포인트 내려갔다.

6월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업황전망BSI는 5월보다 7포인트 상승한 88을 나타냈다. 대기업(82→89)과 중소기업(80→87) 모두 각각 7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105→95) 등은 내린 반면 전자·영상음향(67→97), 전기기계(77→95), 음식료품(85→91) 등은
올랐다.

비제조업의 6월 업황전망BSI는 건설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5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건설업 업황전망BSI는 5월 74에서 6월 80을 기록했다. 도소매업 업황전망BSI의 경우 5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96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그러나 기업들의 자금사정과 관련, 지난달에 비해 조금 호전되었으나 6월 중에는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학 기자 ky1974@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