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오세훈 시장은 이 호화 에어버스를 타고 치매, 중풍 노인들을 돌보는 도우미 체험을 위해 도봉실버센타를 방문하는가 하면 노숙인 쉼터, 쪽방촌 등을 방문했다고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 재출마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온 오 시장의 이번 호화버스 운행은 염불보다 잿밥에만 몰두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오 시장은 무개념하고, 몰염치한 행동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인 이 버스를 '움직이는 시청'이라고 우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거용 홍보 차량이라고 시인하는 것이 차라리 솔직한 자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뉴타운 사기 공약(空約)'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갈 때도 대책회의를 해야 할테니 이 호화버스를 이용해 대책회의를 하는 것이 어떨지 조언을 드린다"며 "그래야 일관성이라도 있다는 평가를 받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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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도면 충분히 그럴만한 인재지 않나.
젊도 똑똑하고 얼굴도 호감가는 데다 모든걸 갖췄다고 볼 수 있지.
민주당도 이에 맞설만한 대항마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그만한 인재가 그리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거지.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