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사실을 사실대로 가르치는 게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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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실을 사실대로 가르치는 게 역사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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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2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사실을 사실대로 가르치고 배우게 하는 것이 역사요, 그 반대가 역사 왜곡"이라며 민주당을 정면 겨냥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의 역사"라며 "그러나 이미 지난 10년 대한민국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교묘하게 이념의 잣대로 왜곡시킨 역사교과서가 우리 사회의 근본을 흔들어 왔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역사교과서의 이념 편향적 내용에 대한 정부와 경제단체 등의 수정 요구가 3723건에 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이 진정 불만 있다면, 6.25 발발 원인 등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부터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역사에 대한 평가는 객관성에 근거해야 한다"며 "지독한 편 가르기 이념 세력인 민주당은 지난 10년 이념의 향수에 젖은 교과서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향해 뻗어나갈 우리의 학생들을 더 이상 이념의 틀 속에 가두려 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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