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500선 회복... 코스닥도 사흘째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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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500선 회복... 코스닥도 사흘째 상승행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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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워렌 버핏의 골드만삭스 50억 달러 투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 지연 우려감 지속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팔자세로 장 초반 1469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구제금융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503포인트까지 올라서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개인의 사자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기관이 사자제로 돌아선데 힘입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5.65포인트(0.38%) 오른 1501.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쳐 한 달 만에 15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LG전자, KT&G가 올랐고, 증권주에 사자세가 유입됐다.

반면 포스코와 신한지주, SK텔레콤이 내렸다. 크라운제과는 계열사인 해태제과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소식으로 5%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2.23포인트(0.50%) 오른 451.03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행진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광,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했고, 서울반도체가 11% 치솟았다. 한미 비자 면세 실무 협상 타결 소식으로 하나투어등 여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태웅과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CJ홈쇼핑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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