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단원고 교감의 죽음... 또 하나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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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단원고 교감의 죽음... 또 하나의 슬픔"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4.04.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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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지금 가장 굳건해야할 분들은 단원고 선생님들이다"
▲ 안산 단원고등학교.
ⓒ 데일리중앙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18일 생존자 구조를 위한 선내 수색이 임박한 가운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날 오후 5시경 '구조된 단원고 교감 사망... 자살 추정' 이라는 뉴스 속보가 보도되어 충격이 더해졌다.

그러나 18일 오후 4시경 전남 진도 실내 체육관 인근 야산 소나무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어 믿을 수 없는 아픔에 온 국민이 울었다.

이에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안산 단원고 강 모 교감의 죽음은 또 하나의 슬픔이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모든 국민이 실종된 학생들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며 구조 현황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이 때에 가장 굳건해야할분들은 단원고등학교 선생님들이다" 라며 선생님들을 향해 위로와 당부의 뜻을 전했다.

"친구를 잃은 충격과 슬픔 속의 학생들을 위로해줄 분들 또한 단원고등학교 선생님들이다"

이어 "모든 실종자 가족들과 국민들이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우리 모두 무사 귀환을 바라고 또 바랄때이다"라며 "간절하게 당부드린다"고 다시 한번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오후 5시 59분경 "대책본부 '가족대표 구조현황 참관' 추진'이라는 속보가 전해져, 생존자 구조가 원활해지기만을 온 국민이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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