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중국 신혼부부들에게 한류 명소로 '인기 짱'
상태바
남이섬, 중국 신혼부부들에게 한류 명소로 '인기 짱'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0.10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류의 발원지로 유명한 춘천의 남이섬과 홍천 대명리조트가 중국 신혼부부들에게 찾고 싶은 한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산동성 신호부부 80쌍이 춘천 남이섬과 홍천 대명리조트를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신혼부부는 중국의 2대 유전인 '승리유전' 직원 부부다. 승리유전에서는 해마다 직원 가운데 100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중국 신혼여행단이 방문하는 남이섬 등 주요 행사장에 환영 펼침막을 갖다 붙이는 등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또 부부 간의 사랑의 언약을 작성해 봉인한 뒤 10년 후에 열어볼 수 있는 '타임캡슐'을 제공하는 등 신혼부부 대상 이벤트 행사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에서는 중국 2대 유전지역인 '승리유전'의 강원도 방문에 따라 앞으로 대규모 인센티브단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이들 지역과 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도내 주요관광지와 고급음식·숙박시설(리조트, 호텔)을 코스로 한 '고품격 체험상품'을 개발해 9월 이후 단기간에 4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오는 2009년 2월 말레이시아 신혼부부 100쌍을 양양 국제공항 전세기를 통해 유치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