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반등 성공... 12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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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반등 성공... 128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0.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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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1280선을 회복했다.
  
유로존의 구제금융안 합의 등 글로벌 공조 기대감, 단기 낙폭 과대 인식, 그리고 원달러 환율 급락세를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급등했다.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장 초반에는 지수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47.06포인트(3.79%) 오른 1288.5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정부의 3차 공기업 선진화 계획 발표로 한국전력이 10%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STX조선은 벌크선 수주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등 철강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7.89포인트(5.11%) 오른 368.1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7일 만에 반등했다.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소식으로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 관련주도 상승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등 대운하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여타 테마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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