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이틀째 급등... 코스피지수 13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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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이틀째 급등... 코스피지수 136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0.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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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급등하며 136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정부의 금융위기 진정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금융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미 다우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며 출발했고, 장 초반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올 들어 7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열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79.16포인트(6.14%) 오른 1367.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고, 현대중공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낙폭과대 인식이 부각된 조선주에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으로 GS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8.15포인트(7.65%) 오른 396.32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급등했다.

태웅과 평산, 성광벤드, 현진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동반 급등했고, NHN이 12% 오르는 등 인터넷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제이브이엠과 씨모텍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키코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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