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공정택 교육감 의혹 '백과사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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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공정택 교육감 의혹 '백과사전'적이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0.25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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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5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당장 청문회를 열어 공 교육감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 교육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입원을 핑계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정감사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수도 서울 교육을 책임진 수장이 서울 교육을 망쳐가면서 이제는 꾀병을 부리며 국회 국정감사까지 망치고 있다"고 공 교육감을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밝혀진 의혹들은 짧은 논평을 통해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과사전'적"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우선 불거진 의혹들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감선거 부정에 대한 조사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선출직이라고 해도 교육을 망치고 있는 작태를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전통적인 보수교육의 철학과 가치마저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수도 서울의 너무나도 암울한 교육 현실에 울분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공 교육감은 수도 서울의 교육을 빌 공자 공(空) 교육이 되게 할 심사가 아니라면 신성한 국회의 출석요구와 조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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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택정 2008-10-25 17:50:40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고?
아얘 영안실로 직행하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