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최고 검찰수사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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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석 최고 검찰수사 강력 대응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10.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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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0일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수사를 야당 탄압이자 민주당을 겨냥한 표적수사라고 맹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검찰이 김 최고위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고강도 수사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조정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영장 청구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검찰권 남용이므로 당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당당히 받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대로 물러서면 야당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이 이어질 것이라며 영장실질심사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김민석 최고위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로 공동인식하고,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행동 지침은 지도부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대표는 31일 오전 '야당탄압-표적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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