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한미FTA 비준동의안 연내 처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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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한미FTA 비준동의안 연내 처리하기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0.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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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은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 하에 빨리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실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은 특히 한미 FTA 관련 실무적인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 FTA 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또 당정협의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당이 발의한 법안과 정부가 제출한 법안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있었다"며 "경제 활성화, 각종 규제 완화, 감세 정책 등과 관련한 법안은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당정 간에 수시 협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은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정길 대통령실장, 한나라당에선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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