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구본홍 사장은 원천적으로 자격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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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구본홍 사장은 원천적으로 자격 미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11.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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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일 노사 대립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YTN>의 구본홍 사장에 대해 "원천적으로 자격 미달이거나 권리 불능"이라고 직격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구본홍 사장은 사장자리 고수를 위해 유능한 YTN 사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보복성 징계와 인사를 감행하면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인 급여지급까지 미뤄오더니, 이제는 업무방해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했다"며 "위반행위 당 1000만원씩 손해배상을 받겠다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맹비판했다.

이어 "언론사 사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기자들에게는 임금을 체불하면서, 자신은 모든 문제를 금전적으로만 해결하려 하다니, 그 파렴치함에 유구무언"이라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구본홍 사장은 경제적 위난 속에서 고생하는 국민의 마음을 더 이상 분노하게 하지 말고, 파멸의 끝을 보기 전에 빨리 물러나라"고 거듭 요구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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