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과 공동으로 '한-아세안통계개발 포럼'을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국가통계 분야 고위 관료와 국내외 학계 및 연구소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통계제도 : 통계조정, 품질관리, 통계목적 행정자료 이용 및 사회통계'를 주제로 연구논문 및 국가별 사례 발표를 하고 토의를 하게 된다.
최근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ASEAN 국가와의 교역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통계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가간 통계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통계청은 장기적 한-ASEAN 간의 협력 사업을 개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양자 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 통계 협력을 다원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