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충청북도 관광객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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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충청북도 관광객 대폭 증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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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방문객보고통계'에 따르면, 3분기에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445만명으로 조사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7%(207만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외국인 관광객이 11.4%가 증가한 17만명으로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여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은 '충북 관광 도약의 해 선언(2008.2)' '한국관광총회(2008.3)' '한중일 관광 장관회의(2008.6)' 등 연이은 국제 관광 행사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2008년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인 4129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2월에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제3회 한중일 교육관광 포럼'을 앞두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충북 방문의 해' 선정을 계기로 2010년 외래 관광객 5000만명 시대 개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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