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파트의 갑작스러운 균열 때문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오늘 낮 2시경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아파트의 지하를 지지하고 있는 기둥 속 철근이 휘어 아파트 건물이 흔들렸다고.
이로 인해 아파트에 균열도 생겨 주민들은 허둥지둥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쿵'소리와 함께 건물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다"고 해 아찔했던 순간을 연상케 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33년이나 된 노후 아파트라고 전해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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