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일 한미 FTA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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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일 한미 FTA 당론 결정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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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의원워크숍을 열어 정기국회 하반기 운영 전략과 상임위별 예산 및 법안 심의 대책을 수립한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한 당론은 6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4일 중진-원내대표단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해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의 대기업 부유층 중심의 경기 부양책과 부자 감세정책을 반대하고 저지할 것이며,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경제살리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 심의와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강화, 육아·교육·주택·노후 보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이 제출한 법안을 상세히 분류해 의원워크숍에서 상임위별 '악법리스트'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정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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