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미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언론의 예측 보도와 관련해 "무능한 보수의 시대가 일단락되고 진보로의 변화를 예고하는 결과"라고 논평했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정권이 미국 대통령에 오바마가 당선되었는데 부시 따라하기를 계속한다면 대한민국은 시대적 조류에 뒤떨어지고, 긍정적 미래를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부자 감세, 대북 강경책, 시장 방임주의는 이명박 정권이 근본적으로 바꿔야할 노선인 것"이라며 "오바마 당선이 주는 의미는 통합, 변화, 그리고 다수를 위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