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관광공사 감사논란... "평생 회사 안다녀 본 연예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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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관광공사 감사논란... "평생 회사 안다녀 본 연예인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8.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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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자니윤 관광공사 상임감사 임명에 반발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경력 없는 무자격자인 자니윤씨를 내정한 것은 대한민국 관광업계와 국민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낙하산 보은인사"라고 비판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자니윤씨는 관광관련 경력이 전무한 분인데 어떻게 거대 조직인 한국관광공사의 복잡한 업무를 파악하고 감사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자니윤 씨는 지난 6일 관광공사 사옥에 첫 출근을 했다.ㅍ 지난 4월 스로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심사 등을 거쳐 감사로 임명됐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고 연봉으로 기본급만 8311만2000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니윤 씨는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해외동포 재외국민본부장,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 언론에서는 자니윤에 대해 '평생 회사 한 번 안 다녀 본 연예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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