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의 ‘두 얼굴의 엄마’편에서는 얼굴에 진한 화상자국을 지닌 괴물엄마 송혜정이 극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렛미인 지원자 송혜정 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하던 치킨집 가스폭발 사고로 얼굴 전체에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정 씨는 눈, 코, 입이 화상으로 녹아내려 역대 가장 안타까운 모습의 지원자로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허약했던 몸을 키우기 위해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 1때 세계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을 갖췄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혜정 씨는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수술 불가능 판정을 받아 렛미인으로 선전에 낙방했다그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담당 전문의는 "혜정 씨의 흉터가 매우 심각해 다른 닥터스들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1%의 가능성이라고 있다면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술을 자청했다 수술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힘들었지만 병원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혜정 씨의 아들이 담당 원장에게 직접 쓴 감사의 편지를 전해 ‘렛미인’ MC 황신혜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울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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