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증상, 무섭네... 옷, 침구 햇볕에 말려 알까지 죽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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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증상, 무섭네... 옷, 침구 햇볕에 말려 알까지 죽여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8.12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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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증상과 예방법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옴(Scabies)은 ‘옴 진드기’(개선충)라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옴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옴에 걸리면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옴 진드기가 피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 잠복할 수 있다
 
옴은 밤이 되면 활동하기 시작한다. 옴 진드기가 활동하면 매우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며, 가려운 부위를 긁게 돼 습진, 농가진 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사타구니 부위나 겨드랑이 등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두 개씩 나란히 나 있기도 한다.

옴에 걸리면 의사의 지시를 받아 약물치료 등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옴 진드기는 곧 없어지지만 가려움은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옴 진드기나 알은 피부는 물론 잠옷이나 침구 등에도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사용했던 모든 침구나 옷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등을 통해 알까지 모두 죽여야 한다. 가족들에게도 옴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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