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강보합권에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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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강보합권에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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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20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2.25%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서는 약보합권까지 밀려나며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86포인트 오른 2063.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내외로 내리는 등 전차주들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이 2분기 깜짝실적과 배당 기대감에 3% 가까이 올랐고, 포스코와 신한지주도 1~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7.6% 올랐고 한화는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에 8.5%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6.45포인트 오른 558.18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7% 넘게 큰 폭 상승했고 컴투스도 3분기 실적 기대감에 4.3% 오르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KH바텍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발표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에 금속재질의 테투리가 채택된다는 소식에 10.2%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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