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한길,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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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한길,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에 위촉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8.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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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14일 안철수·김한길 전 공동대표(왼쪽부터)를 당의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당의 상임고문에 위촉됐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4일 김한길·안철수 두 전 공동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두 전 대표의 당에 대한 기여와 함께 전직 당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전례에 따른 것이라고 유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안 두 전 공동대표는 7.30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31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박영선 위원장은 또 △전국노인위원장에 송현섭 전 국회의원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에 김성곤 국회의원 △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장에 이미경 국회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유인태 국회의원 △을지로위원장에 우원식 국회의원 △예산결산위원장에 장병완 국회의원(신임) △인권위원장에 최원식 국회의원(신임) △공정언론대책위원장에 신경민 국회의원 △전국청년위원장에 이언주 국회의원과 안희철 청년위원장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최동익 국회의원 △전국대학생위원장에 홍다예 대학생위원장 △다문화위원장에 부좌현 국회의원(신임) △당무혁신실장에 이태규 전 사무부총장(신임) △국제위원장에 박정 전 박정어학원 원장을 임명했다.

이번 당직 인선에 대해 유기홍 대변인은 통합정신에 따라 새정추(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연합 통합 전 창당 추진 기구)의 정치개혁 의지를 크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또 당 다문화위원장에 안산 출신의 부좌현 의원을 임명한데 대해 "안산이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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