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족들을 만나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족들을 만났다고.
이날 교황은 유족들과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유족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교황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족측이 전달한 십자가를 로마로 가져가겠다고 밝혀 눈길을끌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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