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의 이혼소식이 19일부터 알려졌다. 

여러 매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부인 이모씨와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보도에 의하면 남경필 전부인 이씨는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고
 
이후 조정기일에 맞춰 이혼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기일에는 당사자들을 제외한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두 사람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 재산상의 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비교적 원만히 합의를 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체적인 남경필 지사 이혼사유는 공개되지 않고 있어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혼사실이 알려진 뒤 남경필 지사는 비서진들과도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4 지방 선거 당시 남경필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은 물론 투표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남 지사는 1989년 결혼해 26년간 이어왔던 부부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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