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한국시장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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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한국시장 홍보 나선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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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 한국 시장을 알리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한국 시장 홍보를 위한 민관 합동으로 '글로벌 IR'이 펼쳐지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7일 런던, 18일 뉴욕에서 '한국시장 IR(Korea Investors' Forum)'을 공동 주관하고 한국 경제 및 금융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6일 이와 관련해 "한국 금융상황 및 정부의 정책적 대응에 대한 현지 투자자와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한국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우호적인 투자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혓다.

이번 IR은 최근의 금융 불안 상황에서도 FTSE 선진지수 편입 확정, 글로벌 다우지수 선진시장 포함 등 잇단 호재를 보이고 있는 한국 증시의 우수성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뉴욕 IR에 참가해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 경제 및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이정환 이사장도 개회사를 통해 한국 증권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유인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KT&G 등 FTSE 선진지수 편입대상 국내기업 15개사가 참여해 해외투자자와의 1:1 만남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민관 합동 글로벌 IR 참가 기업은 삼성증권, 포스코, KT&G, 현대차, KB금융지주, 삼성중공업, 키움증권, 성광벤드, NHN, KOGAS,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한국전력, 삼성SDI, 동양제철화학 등이다.

한편 전광우 위원장은 18일 오전 Timothy Geithner FRB New York 총재와 만나 한미 두 나라 금융·경제 현안 및 대응 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임.

이밖에 Deven Sharma S&P 회장, Henry Fernandez MSCI 회장, William Rhodes 씨티은행장 등과도 차례로 만나 한국 경제 및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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