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공무원 연금에 대한 개혁 논의가 나오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을 비교하는
내용들이 유행하고 있다.
이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 공무원 연금이 국민연금에 비해 상당히 많다는 취지다.
거의 3배 정도 차이난다고. 이런 상태라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이 보통이 아닐 수 있는 것으로 이 분야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분야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이 퇴직금도 보통 회사보다 적게 받고 보수도 적게 받기 때문에 연금을 많이 줘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최근 공무원 연금 줄이는 대신 퇴직금 늘린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주장에 설득력이 약하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보통 회사보다 보수는 적게 받을지 몰라도 보수 외에 여러가지 혜택적인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주장을 펴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 소식에 대해 한 누리꾼은 "난 국민연금 가입잔데, 완전 바보된 기분이다"라고 해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의 차이를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무원 연금에 대한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국민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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