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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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약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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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나타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204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후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상승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결국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피지수는 0.38포인트 내린 2051.2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5% 넘게 큰 폭 하락했다.

자동차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2% 내외로 내린 반면 한국전력은 본사 부지 매각으로 배당수익률을 더 높일 것이라는 전망에 3.3% 상승했다.

신한지주도 사흘 만에 3.4% 반등했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3~6% 오르는 등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편의점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66포인트 오른 571.40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동서가 6.4% 큰 폭 상승했고, 컴투스도 3.6% 오르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명절을 앞두고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급증기대감에 코리아나와 아가방컴퍼니가 상한가를 쳤다. 또 보령메디앙스가 13% 넘게 오르는 등 중국 내수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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