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완화되며 닷새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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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완화되며 닷새 만에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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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4일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우려가 완화되며 닷새 만에 소폭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고, 장중 순매도하던 기관도 엿새만에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갈등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06포인트 오른 2056.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5거래일 만에 2%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도 닷새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삼익악기는 중국법인의 피아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 전망에 상한가를 쳤고, CJ제일제당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사상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 내린 568.90포인트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나흘 만에 4.4% 반등했고 CJ E&M은 6.6% 큰폭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닷새 만에 7% 넘게 낙폭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테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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