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이 경기 도중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퇴장이다.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 트윈스의 경기 도중 문제가 생겼다 한화가 2-3으로 1점차 뒤진 6회말 1사 주자 1,2루 찬스가 찾아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5번타자 김태완이 내야땅볼성 타구를 때려냈다 LG 내야수들은 2루주자 송광민을 태그아웃 시도했지만 실패한 후 1루주자 김태균을 2루에서 포스아웃 시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LG 벤치가 2루주자 송광민이 세이프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4심 합의 결과 아웃으로 결과가 번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용 감독은 LG 유격수 오지환이 고의낙구성 플레이를 했는데도 인필드플라이가 적용되지 않은 것을 두고 항의하다가 최수원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