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러시아에 무시무시한 선전포고... "우리가 도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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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러시아에 무시무시한 선전포고... "우리가 도착하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9.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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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IS가 전 세계로 전선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출신 기자들에 이어 영국인 포로를 곧 살해하겠다고 밝혔고 러시아를 향해서도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S는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하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두 명의 미국인 기자를 잇따라 참수한 뒤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시리아에서 인권단체 활동을 하다 억류된 군 보안 전문가, 영국인 데이비드 카우손 해인즈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IS의 공격은 서방 국가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최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박하며 러시아 분쟁 지역 북캅카스에서 전쟁을 선언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IS 대원들은 시리아 북부 락까주의 공항에서 전투기에 오른 채 “알라의 뜻과 함께 러시아로 가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면 푸틴은 몰락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IS는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구 같은 핵심 이슬람 무장단체를 끌어들여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IS의 급속한 성장에 기존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까지 경쟁적으로 세력 확장에 나서면서 무장테러 공포가 세계로 퍼지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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